“창원시·의회, NC 사태 심각성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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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으로 인한 야구팬 사망사고로 2개월가량 홈 경기가 열리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홈팬과 지역주민은 물론 타지역 팬들까지 창원시와 시의회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하고 있다.
15일 창원시의회 홈페이지 '의회에 바란다' 코너에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6일간 모두 40여 건의 창원NC파크 사고와 홈구장 재개장 등과 관련된 게시글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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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으로 인한 야구팬 사망사고로 2개월가량 홈 경기가 열리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홈팬과 지역주민은 물론 타지역 팬들까지 창원시와 시의회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하고 있다. ★관련기사 16면

창원시의회 사이트 캡처
이날 박**씨는 ‘시 의원님들, 문제의 본질을 보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울산시 보십시오…문수야구장의 관리를 전적으로 자기들이 책임진다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 창원시는 무엇을 했습니까?”라고 질타하면서 “민심이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기업인 NC가 창원에 돌아올 수밖에 없는 메리트를 제시하도록 창원시를 움직이셔야 합니다”라고 주문했다.
정**씨도 이날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는 무능한 시의회’ 제목의 글에서 “창원시는 더 이상 구단과 팬들의 잃어버린 신뢰를 되돌리지 못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NC파크(창원NC파크 마산구장이 아닙니다)에서 경기가 재개되길 진정으로 바라신다면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어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질책했다.
배**씨는 8일 ‘창원NC파크 조속한 재개장을 촉구하며, 창원시의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합니다’라는 게시글에서 “창원NC파크는 시민의 자부심이자, 창원이라는 도시를 전국에 알리는 얼굴이며, 수많은 상인의 생계가 달린 공간이다”며 “지금 침묵하면, NC 다이노스의 연고지를 창원이 영원히 잃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라고 경고했다.
NC파크 사고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정**씨는 10일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 규명 및 안전관리 제도 개선 촉구’ 글에서 △책임 규명 및 제도 개선 요구 △완전한 정상화와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 △경제적 책임 및 피해 보상 요구 등을 당부했다.
프로야구 구단에 대한 시의회의 이해 부족도 눈총을 받았다.
임**씨는 14일 ‘NC 다이노스 연고지 이전 논란에 대한 창원시의회의 책임 촉구 및 재발 방지 요청’이라는 글에서 “일부 시의원들이 ‘야구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한 것은 지역 스포츠 문화와 경제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발언은 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고, 지역 스포츠 문화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입니다”고 비판했다.
남**씨는 10일 ‘창원시의회는 NC 다이노스 야구단과의 지역 상생 개념에 대해 재정립하십시오’ 글을 통해 “그동안 NC가 창원에 기여한 바가 없다고 함부로 말하던 시의회의 일부 정치인 여러분, 이번 소동을 보면서도 정말 아무 생각이 없습니까? 이번 사태를 지역의 위기로 생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의회 차원의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여 향후 창원시와 NC다이노스가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주시길 간청합니다”고 호소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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