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범대 고령화 속 활력을…MZ청년 6명, 순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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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는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을 텐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여러분이 참으로 대견합니다."
김 씨는 지난해에도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며 한 지역 축제에서 순찰 임무를 맡았고, 이 경험이 경찰의 꿈을 더욱 확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현재 자율방범대의 80% 이상이 50대 이상으로 구성돼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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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식 및 관내 취약지 순찰… 마중물 역할 기대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젊었을 때는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을 텐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여러분이 참으로 대견합니다."
15일 오후 7시경 대전 중구 유천동 유등지구대. 이곳에서는 청년 자율방범대원들의 입단을 축하하는 'MZ자율방범대 위촉식'이 열렸다.
자율방범대의 고령화 속에 활력을 불어넣을 젊은 피들의 첫 발걸음에 지구대 안은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이날 위촉된 김지우(31)·이규민(26)·이유리(27)·양희원(23)·주세민(28)·변준녕(27) 씨는 모두 경찰공무원을 준비 중인 '예비 경찰관'들로 태평1동 자율방범대에 정식 합류했다.
이들은 앞으로 기존 대원들과 함께 야간 순찰 등 치안 보조 활동에 나선다.
이들의 합류에는 김지우 씨의 영향이 컸다. 김 씨는 지난해에도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며 한 지역 축제에서 순찰 임무를 맡았고, 이 경험이 경찰의 꿈을 더욱 확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김 씨는 "그때 맡았던 역할을 통해 사회 안전에 기여했다는 뿌듯함이 컸다"며 "그 경험을 친구들과도 나누고 싶어 함께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MZ세대의 입단은 자율방범대 내부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
현재 자율방범대의 80% 이상이 50대 이상으로 구성돼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유성철 태평1동 자율방범대장은 "대원들의 연령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MZ세대의 유입은 큰 희망"이라며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게 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위촉식 직후에는 첫 순찰 활동도 이뤄졌다.
이날 이들이 순찰에 나선 곳은 태평2구역으로, 이 곳은 재개발이 예정돼 있어 관내 범죄 취약 지역으로 꼽힌다.
MZ대원들은 다소 어색한 표정으로 순찰봉을 손에 쥐었지만, 자세히 주변을 살피며 긴장과 설렘 속 첫 임무에 임했다.
이효경 대전중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사는 "지금은 6명이지만 이들이 새로운 대원의 유입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민들도 이들의 애정 어린 봉사에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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