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넘긴 이정후, 처음 넘긴 김혜성…팀 승리 견인하며 스포트라이트

[앵커]
이정후 선수가 방망이를 돌린 순간, 뛰지도 않습니다. 2경기 연속 홈런이 터졌는데요. 미국 언론은 "미니 슬럼프에서 확실히 탈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15일)은 절친인 김혜성 선수의 첫 홈런까지 전해졌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나탈리 지/이정후 팬클럽 '후리건스' : 안타, 안타, 안타, 안타. 날려버려라. 키움 히어로 이정후, 이정후!]
[애리조나 8:7 샌프란시스코/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홈구장 오라클파크에 키움 시절 응원가가 울려 퍼지는 걸 들었을까.
이정후는 오늘도 아름다운 아치를 그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4대 8로 뒤진 7회.
이정후는 체인지업을 가볍게 잡아당겼습니다.
[메이저리그 중계 : 오른쪽으로 강하게 보냈습니다. 잘 맞았어요. 담장을 넘깁니다. 어젯밤처럼, 이정후가 결정적인 순간에 해냅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했는지, 방망이를 툭 떨어뜨리고 잠시 타구를 바라만 봤습니다.
오른쪽 담장이 높아 좌타자가 홈런 치기 어렵다는 오라클 파크에서 2경기 연속 홈런, 미국 언론도 놀랐습니다.
애리조나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디애슬레틱'은 "미니 슬럼프에서 확실히 탈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무엇보다 이정후가 변화구를 제대로 맞히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하루 전엔 느린 몸쪽 커브를 잡아당겼고, 오늘은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쏠리자 망설임 없이 받아쳤습니다.
이정후에겐 흐뭇한 소식 하나가 더 전해졌습니다.
[애슬레틱스 3:9 LA다저스/미국 메이저리그]
키움에서 같이 뛰었던 절친 LA다저스 김혜성 역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팀이 2대 3으로 뒤진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시속 148km짜리 직구를 받아쳐 동점 홈런으로 만들어냈습니다.
김혜성은 앞선 2회엔 빠른 발로 안타까지 만들어내 홈 팬들의 환호를 불러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MLB']
[영상편집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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