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산단이라더니"... LNG발전소에 '발칵'

안정은 2025. 5. 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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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주 드림파크산단에 LNG발전소 입주가 추진된다는 소식에 인접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발전소 건설은 아직 논의단계지만 충주시의 입장은 긍정적이어서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주시 중앙탑면 드림파크산단 조성 예정 부지입니다.

이곳에 산단 부지의 약 10%, 18만 제곱미터 규모로 LNG발전소가 추진된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주민 건강과 직결된 사안을 충주시와 사업주체가 양해각서를 체결한지 2년이 다 되어서야 알게 됐다는 겁니다.

<인터뷰> 윤창규 / 충주시 중앙탑면 이장협의회장

"드림산업단지 할 때도 주민설명회도 없었고, 여기에 설명회 할 때 아무런 LNG발전소 들어온다는 얘기 없었어요. 친환경 산업단지라 그랬어요."

더욱이 환경부의 탄소중립 도시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장소라며 발전소 건립은 말도 안된다는 주민들.

이에 사업주체인 동서발전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유해물질이 적고, 인근 서충주신도시와도 2km 가량 떨어져 있는 만큼 주민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윤석 / 한국동서발전(주) 에너지혁신처 전원개발부

"저희가 음성에서 천연가스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음성군 사례를 지켜볼 때 석탄화력 대비 약 1/8수준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저희가 기술적으로 검증했습니다."

충주시는 LNG발전소가 확정이 아닌 검토 단계라면서도 구축 필요성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지역의 전력 자립도를 높이도록 정부기조가 전환됐고, 첨단산업체 유치 등 지자체 경쟁력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상호 / 충주시 에너지팀장

"충주시 여건은 전력 자립도가 32%로 지금 하위권에 맴돌고 있습니다. 발전소를 유치해서 전력 자립도가 제고가 된다면 전기요금이 낮은 요금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현재 동서발전은 산업부에 충주복합발전소 허가 신청을 내놓은 상황.

산업부 심의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가운데 주민들은 반발 수위를 더 높여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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