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상 첫 '3연패→3연승' 드라마, 기적의 리버스 스윕 향해 달려간다! 'MVP 듀오' 워니+안영준 클러치 활약 [창원 현장리뷰]

SK는 15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시의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6차전에서 54-5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KBL 역사상 최초로 3연패로 챔피언결정전을 시작한 팀이 7차전까지 가는 사례를 만들었다. 챔피언결정전이 있는 국내 프로스포츠 역사를 따져봐도 KBO 리그에서 2000년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에서 3연패 후 3연승을 달린 게 유일하다(최종 3승 4패 준우승). 지금까지 0승 3패에서 우승한 경우는 당연히 없었다. SK는 '0%의 기적'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SK는 최고의 팀이었다. 시즌 출발부터 상위권에 있었던 SK는 9연승과 10연승을 각각 한 차례씩 하며 경쟁팀들을 멀찍이 제쳤다. 역대 최소경기 정규리그 우승(46경기) 기록까지 세우며 결국 41승 13패(승률 0.759)의 성적으로 1위를 지켰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KT를 1승 3패로 눌렀던 SK는 챔피언결정전 초반 힘을 쓰지 못했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각각 66-75, 71-76으로 지며 충격의 2연패를 당했고, 3차전에서도 63-80으로 완패하며 우승이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4차전을 73-48로 이긴 후, 홈으로 돌아와 86-56으로 크게 이기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SK는 MVP 듀오 자밀 워니(15득점)와 안영준(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는데, 특히 경기 막판 결정적인 득점을 터트려 홈으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잡은 SK는 세컨드 찬스로 득점을 올려줬다. LG는 대릴 먼로와 타마요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잡았으나, 힉스의 덩크슛이 터지면서 1쿼터는 SK가 11-10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2쿼터는 완벽히 SK의 분위기로 넘어왔다. 마레이를 완벽히 수비하면서 득점원을 차단한 SK는 안영준의 3점슛이 들어가며 조금씩 격차가 벌어졌다. 연달아 속공이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린 SK는 순식간에 도망갔다. LG는 허일영의 3점슛 시도가 림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등 불운이 이어졌고,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막판 워니가 자유투 2개와 외곽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전반은 SK의 29-17 우세였다. LG는 2쿼터에서 단 7득점에 그쳤다.

이어 4쿼터에서 LG의 분위기는 완전히 살아났다. 전반과는 달리 박스아웃이 잘 되면서 찬스를 잡았고, 이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타마요가 추격의 득점으로 원 포제션 게임을 만들었고, 35-40으로 벌어진 상황에서 허일영의 득점과 유기상의 3점포로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타마요의 속공 득점으로 42-40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SK가 김형빈의 외곽포로 다시 경기를 뒤집자 LG는 타마요의 리버스 레이업으로 재역전을 만들었다. SK가 45-44로 이기던 상황에서 LG 양준석이 첫 득점을 역전 3점포로 장식했고, 김선형의 득점으로 SK는 다시 47-47 동점을 달성했다. 이어 47-50에서 워니의 동점 3점포와 안영준의 역전 득점으로 그대로 SK는 승리로 향했다.


창원=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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