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많아진 천안시 인구 70만 돌파…“100만 도시 목표”
[KBS 대전] [앵커]
요즘 지자체마다 인구가 줄어 큰 고민인데요.
천안시 인구가 시 승격 60여 년 만에 인구 7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도권과 인접한 산업단지에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일자리가 많아지면서 인구가 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아파트 건설이 한창인 천안 성성지구입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인근 신규 아파트에 올해 들어서만 4천3백 세대가 입주했고, 연말까지 4천 세대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현정/공인중개사 : "평택이나 이쪽에서도 거주하길 원한다고…. 삼성이나 산단 쪽으로 오는 걸 예상하고 많이 문의하셔서…."]
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서북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천안시 인구가 7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례시를 제외한 기초단체 가운데 70만 명이 넘은 건 천안시가 6번째, 비수도권에서는 청주와 천안뿐입니다.
인구 증가의 비결은 역시 일자리가 꼽히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천여 개 기업이 15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면서 3만 개 넘는 새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청년층의 정착을 위해 취업과 월세 지원에도 공을 들였는데 수도권 거주자와 외국인 노동자가 대거 유입되면서 인구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천안시는 앞으로 백만 도시를 목표로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등 보다 근본적인 인구 문제 해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차명국/천안시 기획조정실장 : "우리 시는 전입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저출산은 아직도 풀어야 할 과제거든요. 인구 구조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되기 때문에."]
천안시는 모든 시정에 인구정책을 최우선 반영할 수 있게 조직 개편을 마쳤다며 저출산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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