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 이번엔 한국 음식에 흠뻑 빠졌다

허장원 2025. 5. 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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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일본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주연으로 출연했던 마츠시게 유타카가 최근 한국 음식에 푹 빠졌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2월 27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미친맛집(미식가 친구의 맛집)’에 성시경과 함께 출연하며 한국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미친맛집(미식가 친구의 맛집)’은 성시경과 마츠시게 유타카가 서로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미식 토크 여행 버라이어티다.

지난 8일 12회 방송에서 마츠시게 유타카와 성시경은 칼국수 음식점에 방문해 시선을 모았다. 칼국수 집에서 성시경은 “여기는 칼국수가 메인이 아니다”라며 마츠시게를 당황시켰다.

마츠시게는 “그렇게 말해도 괜찮은 거냐”라고 걱정하지만 성시경은 “그만큼 모든 음식들이 맛있는 가게다, 그게 이 가게만의 매력”이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보쌈, 낙지볶음, 전, 제육 등 다양한 한식을 맛본 마츠시게 유타카는 감탄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은 곳이다. 일본 사람들이 꼭 왔으면 좋겠다”라고 감상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칼국수를 주문해 처음 맛을 본 마츠시게 유타카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면과 국물을 맛보자 자세를 고쳐 앉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미친 맛집’은 한국인들이 접하기 힘든 일본 음식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11회에서는 어린 시절 마츠시게가 사랑한 ‘소울푸드’를 공개했다. 후쿠오카 출신인 마츠시게는 하쿠오카의 한 상점가로 성시경을 초대했다.

그는 첫 번째 소울푸드로 ‘만주’를 소개했다. 만주는 마츠시게가 고등학교 때부터 먹어온 음식으로 50년간 변함없는 맛으로 매일 수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먹고 있다.

성시경은 만주를 맛보며 붕어빵과 재료는 비슷하지만 시감이 전혀 다르다며 감탄했다. 이에 마츠시게는 미식가답게 만주에 들어간 특별한 재료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이 둘은 두 번째 소울 푸드를 찾아 떠났고 마츠시게는 70년 전통의 ‘하타카 우동’을 소개했다. 성시경은 하타카 우동의 부드러운 면발과 깔끔한 국물에 반해 점주에게 사랑(?) 고백까지 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성시경이 우동 국물을 들이켜는 것을 본 마츠시게는 “국물은 마시는 게 아니다”라며 일본의 국물 문화를 설명했다.

‘미친 맛집’에서는 미식 토크 여행 버라이어티답게 일본의 멋진 풍경도 담았다. 성시경과 마츠시게는 가마쿠라의 한 맛집을 찾았다. 이곳은 40년간 사랑받아 온 정통 푸딩 맛집으로 노을 지는 후지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일명 ‘후지산 푸딩집’으로 불린다.

눈부신 절경과 함께 여기서는 ‘오마카세 푸딩’이라는 독특한 메뉴도 맛볼 수 있다. 푸딩을 한 입 맛보자 성시경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고 마츠시게 또한 공감하며 후지산의 풍경을 만끽했다. 이날 마츠시게는 아내와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고 성시경은 ‘드라마틱한 이야기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본어로 진행되어 일본 현지 시청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맛집을 모두 탐방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미친맛집’에 미식가로 등장한 마츠시게 유타카는 ‘고독한 미식가’에서 ‘프로 혼밥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노후자금이 없어!’, ‘아웃레이지 파이널’, ‘아웃레이지 비욘드’, ‘탐정은 바에 있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일본 대표 배우 중 한 명이다.

한편, 넷플릭스 ‘미친맛집’이 큰 인기를 끌자 지난달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미친맛집’을 통해 일본인 관강객 유치에 나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미친맛집’의 제작사 ‘스튜디오 모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음식을 주제로 일본인에게 홍보를 펼친다고 전했다.

공사는 ‘미친맛집’ 제작 지원을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한국 음식을 선보이고 한국의 특별한 식문화를 소개하는 등 일본 시청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실질적인 한국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친맛집’은 넷플릭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절찬 방영 중이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미친맛집(미식가 친구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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