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100' 한국 영화계 휩쓸어버린 일본 애니, 결전의 포문이 열린다

허장원 2025. 5. 15. 19:4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허장원 기자] 2021년 전 세계를 강타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열풍이 다시 시작된다.

지난 10일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이 4K 업스케일링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더해 리바이벌 상영에 나섰다. 후속작인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100일을 앞두고 프로모션 릴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전설적인 명장면과 압도적인 작화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귀멸의 칼날' 시리즈가 다시 한번 흥행 가속에 시동을 걸고 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인 '무한열차' 편은 국내 최초 개봉 당시 218만 관객을 모으며 '귀멸의 칼날'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바 있다.

이번 리바이벌 상영 역시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 22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건재한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고화질 영상으로 재편집된 4K 업스케일링 버전과 더불어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입체 음향은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팬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와 귀살대 최강 검사 '렌고쿠 쿄쥬로'가 혈귀들과 벌이는 피 말리는 전투는 여전히 관객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특히 '렌고쿠'와 '아카자'의 일전을 담은 신규 예고편 속 "마음을 불태워라! 한계를 넘어서라!"는 대사는 다시 한번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

여기에 오는 17일과 18일에는 '렌고쿠 쿄쥬로' 역을 맡은 성우 히노 사토시가 내한해 무대 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GV)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해당 회차가 전석 매진되는 등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오는 8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둔 '무한성편'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무한성편'은 '귀살대'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최종 결전 제1장을 담은 작품으로 시리즈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에피소드다.

최근 공개된 프로모션 릴은 지금까지 공개된 시리즈를 빠르게 훑으며 본편으로 향하는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무잔과 십이귀월, 그리고 주(主)들이 본격적으로 충돌하는 장면들이 예고돼 이번 극장판이 그야말로 시리즈의 클라이맥스임을 예고한다.

이번 프로모션 릴은 2019년 방영된 TV 시리즈 '카마도 탄지로 입지편'부터 시작해, '환락의 거리편', '도공 마을편', '합동 강화 훈련편' 등 시리즈 주요 장면들을 집약적으로 담고 있다. 팬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장면들이 빠르게 지나가며 감정의 파고를 일으키는 동시에 무한성에서 펼쳐질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천 년 동안 계속 추적해 온 혈귀"라는 대사는 단순한 액션 애니메이션을 넘어선 작품의 깊이를 암시하며 관객을 이야기의 중심으로 끌어들인다.

한편 '귀멸의 칼날' 시리즈는 고토게 코요하루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혈귀에게 가족을 잃은 주인공 탄지로가 혈귀가 된 여동생 네즈코를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여정을 그린다.

원작 만화는 누적 발행 부수 1억 5000만 부를 돌파했다. 애니메이션 역시 다이내믹한 카메라 워크와 2D·3D가 어우러진 고퀄리티 작화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무한열차' 편 리바이벌 상영에서는 상영 종료 후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무한성편' 한정 예고편도 함께 공개돼 신작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또 다른 선물이 되고 있다.

시리즈의 첫 극장판이었던 '무한열차' 편은 팬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 만큼 이번 재개봉은 단순한 복습을 넘어 '귀멸의 칼날' 세계로 다시 입장하는 입구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무한성편의 개봉일이 다가올수록 '귀멸의 칼날'이라는 브랜드가 가진 영향력은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지금까지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무한성편'은 팬들에게 단순한 신작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미 상영 중인 '무한열차' 편이 다시 관객을 모으며 흥행 중인 가운데 100일 앞으로 다가온 '무한성편' 역시 2025년 하반기 최고 화제작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귀멸의 칼날' 시리즈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동시에 비추고 있다. 아직 오지 않은 결전을 예고하는 신작까지 이 모든 순간이 극장에서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