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홀 2천 석 ‘만석’인데…주차난 불가피
[KBS 부산] [앵커]
정식 개관을 앞둔 부산콘서트홀이 결국,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콘서트홀 좌석이 2천여 석이고 공연마다 매진인데, 지하 주차장은 고작 300면에 불과합니다.
주차난이 불가피합니다.
김아르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음 달 20일 개관을 앞둔 부산콘서트홀입니다.
3차례 시범 공연 전체 매진에, 개관 공연도 1차 예매 매진.
클래식 공연의 메카로 인기몰이 중입니다.
하지만 주차장은 전체 좌석의 약 15%, 콘서트홀 지하 300면이 전부입니다.
부산시민공원 터 지하에 지으려던 400면 규모의 추가 주차장이 중금속 오염토 검출 등으로 아직까지 착공조차 못했기 때문입니다.
부산시는 콘서트홀 근처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결국 무산됐습니다.
불법 주차 등 주변 주차난이 예고되는 상황.
우선, 부산시는 콘서트홀에서 650m 떨어진 시민공원 남문 주차장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조유장/부산시 문화국장 : "1,000면 정도는 아마 저기 당일 날 개관 공연하고, 그다음 날도 마찬가지고 활용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고요."]
당장 급한 대로, 서면과 부산콘서트홀을 잇는 임시 셔틀버스도 도입합니다.
하지만 현재 편성 기준으로, 공연 전 콘서트홀 방면 셔틀버스는 6차례, 공연 후 서면 방면은 딱 1차례뿐입니다.
공연 관람객 대다수가 시내버스나 도시철도를 타는 수밖에 없다 보니, 부산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람객들에게 콘서트의 할인 쿠폰을 제공할지, 검토 중입니다.
2천 석, 잇단 매진 행렬 중인 부산콘서트홀.
추가 주차장이 개장하려면 최소 2년 이상은 더 걸릴 예정이라 공연 관람객들이 큰 불편을 감수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김아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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