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메시' 등장에 中네티즌 '호들갑 폭발' 벌써 '유럽 진출 로드맵' 작성→현실론 대두에 "아는 척 마라, 비관적인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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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의 미래라고 촉망받는 왕유동을 두고 한 중국 언론인이 현실론을 얘기하자 중국 네티즌들은 분노에 휩싸였다.
덧붙여 "왕유동 같은 유망주를 과감히 발굴하고 키워서 리그 전체의 세대교체를 유도해야 한다. 국내 리그에서의 경험과 자신감을 쌓아야 한다. 해외 구단의 진정한 관심도 거기서 비롯된다. 동시에 J리그와 유럽 중소 구단 사이에 존재하는 장기적인 선수 교류 루트를 중국도 만들어야 한다"며 차기 로드맵까지 계획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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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중국 축구의 미래라고 촉망받는 왕유동을 두고 한 중국 언론인이 현실론을 얘기하자 중국 네티즌들은 분노에 휩싸였다.
왕유동은 18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저장 FC의 핵심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왕유동은 올 시즌 중국 슈퍼 리그(CLS)에서 8골을 작렬하며 앙골라 국가대표팀 출신 파비오 아브레우(베이징 궈안)와 스페인 출신의 알베르토 퀼레스(톈진 진먼후)과 같이 쟁쟁한 외국 국적의 선수들과 함께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껏 기대를 받은 왕유동은 내친김에 지난 2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위해 중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그야말로 왕유동은 현재 중국 축구계에서 '뜨거운 감자'다. 최근에는 일부 유럽 구단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표명한 상태라 그 열기는 어느 때보다 대단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중국 유망주들의 해외 진출, 이제는 '우연'이 아니라 '일상'이 돼야 한다"한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보도했다.
이어 "2. 분데스리가(독일), 리그 1, 2(프랑스) 등 다수 유럽 구단이 왕유동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왕유동이라는 '특이 사례'를 넘어, 제2의 왕유동들이 꾸준히 나올 수 있도록 시스템화해야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덧붙여 "왕유동 같은 유망주를 과감히 발굴하고 키워서 리그 전체의 세대교체를 유도해야 한다. 국내 리그에서의 경험과 자신감을 쌓아야 한다. 해외 구단의 진정한 관심도 거기서 비롯된다. 동시에 J리그와 유럽 중소 구단 사이에 존재하는 장기적인 선수 교류 루트를 중국도 만들어야 한다"며 차기 로드맵까지 계획할 정도였다.

이런 상황 속 찬물을 끼얹는 사람이 등장했다. 중국의 언론인 자오전은 웨이보를 통해 "왕유동이 하루빨리 해외로 나가길 바라는 팬들의 마음은 이해한다. 다만 실질적인 문제를 고려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왕유동이 해외 진출에 성공하려면 몇 가지 벽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며 선수 개인의 결단력, 수익 구조, 이적 방식 등 이유를 조목조목 들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에 중국 네티즌은 분노를 표출했다. "조금 아는 걸 가지고 다 아는 척하지 마라. 왕유동이 네 웨이보 봤으면 기겁했을 거다", "낙관적인 사람이 성공하고 너(자오전) 같이 비관적인 사람은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거다", "나이도 어린데 벌써 돈부터 챙기겠어? 유럽 가서 성공하면 명예와 돈이 다 따라올 텐데"와 같이 비난하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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