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71억원, 순이익 517억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1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67.5%, 순이익은 61.6% 크게 늘었다. 영업수익은 1조10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내렸다.
채권운용과 트레이딩 수익이 확 늘어난 게 주효했다. 자기매매업을 통한 영업이익이 7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4.8%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을 통한 영업이익도 약 2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확 늘었다. 작년 1분기 손익 기여도가 미미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교보증권은 "우수한 사업성의 신규 PF딜 수주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은 작년 1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순자본비율(NCR)은 전년동기 805%에서 지난 1분기 869%로 64%포인트 올랐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과 양질의 딜을 발굴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