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측 “尹과 통화했지만 탈당 논의한 적 없어”
(시사저널=정윤성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후보로 확정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했지만 탈당 논의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과 (김 후보의) 의사소통은 분명히 있었다"면서도 "김 후보는 단 한 번도 다른 말을 한 적이 없고, '탈당 문제는 윤 전 대통령의 판단을 따르겠다'고 말한 것 외에는 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김 후보는 이 문제가 윤 전 대통령이 독자적으로 판단할 영역이라고 보고 있다"며 "당 내 여러 가지 의견 등에 대해서도 윤 전 대통령께서 보시고 판단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당 문제는 논의한 적 없고 다만 그런 의미의 의사전달이 있었다면 김 후보의 반응은 한결같이 '탈당은 윤 전 대통령의 판단과 의지에 따를 것'이라는 점"이라며 "김 후보는 그에 대해 어떤 의견을 내거나 의사 표현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후보가 통화를 나눈 시기에 대해선 "김 후보에게 확인한 바로는 이번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후보 교체 논란이 있고 난 뒤 김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11일)에 의사소통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진압 책임자였던 정호용 전 국방장관이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고문에 위촉됐다가 취소된 것에 대해선 "제가 취합해서 전달하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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