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러 가던 이스라엘 임신부 총격 테러에 숨져

김동호 2025. 5. 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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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향하던 임신부가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의 총격에 숨졌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군과 의료진에 따르면 전날 밤 요르단강 서안 북부에서 임신 9개월째인 체엘라 게즈(30)를 태우고 병원으로 가던 자동차가 총격을 받았다.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래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도 대테러 작전 강도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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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 총격 테러 현장 [마겐다비드아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에서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향하던 임신부가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의 총격에 숨졌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군과 의료진에 따르면 전날 밤 요르단강 서안 북부에서 임신 9개월째인 체엘라 게즈(30)를 태우고 병원으로 가던 자동차가 총격을 받았다. 체엘라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는 치료받고 있으며 자동차를 몰던 남편은 경상을 입었다.

군은 용의자가 이들 부부가 사는 유대인 정착촌의 인근 마을 출신인 것으로 파악하고 병력과 무인기(드론)를 보내 검거 작전에 돌입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에서 "이 혐오스러운 사건은 생명을 원하는 우리와, 우리의 생명을 파괴하는 것이 목표인 테러리스트의 차이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래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도 대테러 작전 강도를 높여왔다. 팔레스타인 주민을 겨냥한 유대인 정착민의 폭력 사건도 빈발하고 있다.

총격에 숨진 체엘라 게즈 [이스라엘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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