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 도의원 “군인가족의 날 행사 예산, 방산제품 전시는 부적절”

이정호 2025. 5. 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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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평창) 강원특별자치도의원

강원도가 추진하는 ‘군인가족의 날 행사’가 오는 9월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강원도의회에서 관련 예산 편성의 적절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도의회 제337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길수)는 15일 제1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강원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최종수(평창) 도의원은 “군인가족의 날 행사는 군인 가족의 예우와 도내 정착 유도를 위한 적절한 신규 사업”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편성 예산 중 방위산업 제품 전시 예산 500만원은 행사 목적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군인가족의 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개정·시행된 군인복지기본법에 근거해 마련됐으며, 총사업비 1억4000만원 전액이 도비로 편성됐다. 주요 예산 항목으로는 전시·체험 경비 6316만원, 기념식 4510만원, 운영비 2134만원 등이 포함됐다.

최 의원은 “첨단방위 생산제품의 경우 국내외 방산 전시회에 출품하거나 전시에 맞는 예산이지, ‘군인가족의 날 행사’를 위한 취지나 목적에는 부합하지 않다”며 “군인 가족분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비로 사용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추경은 국세 감소로 인한 교부세 감액 등으로 지방채까지 발행해 어렵게 편성된 만큼, 사업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예산 집행은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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