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특별전' 한 달 남짓 남아… 못다 본 명작 감상 기회
특정 작품 찾거나 재감상하는 N차 관람객도 상당
사전예매티켓, 내달 15일까지 사용 기간 연장

전시 종료까지 한 달여 남은 '반 고흐 특별전'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5일 '불멸의 화가 반 고흐 in 대전'이 열리고 있는 대전시립미술관엔 궂은 날씨에도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한 인파로 붐볐다.
이날 미술관엔 일반 관람객뿐만 아니라 세종지역 유치원 교사들, 배재대학교 어학당·대전 대신고등학교 학생 등 다양한 단체 관람도 함께했다.
직장이나 학업 등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은 전시를 즐기며 밝은 표정을 보였다.
미술관 관계자는 "반 고흐 원화 76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람 수요가 꾸준하다"며 "최근엔 화창한 봄 날씨 속에 미술관 인근에서 졸업사진을 촬영한 뒤 전시회를 관람하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N차 감상'을 위한 방문객들도 적지 않다고 귀뜸했다.
이미 전시회를 한 차례 관람했지만 특정 작품을 다시 감상하거나, 처음에는 가족과 함께 와서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던 이유 등으로 다시 찾는 경우도 상당하다는 것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개막 초기엔 서울에서 반 고흐 작품을 본 관람객들이 대전 전시를 보기 위해 방문했다면 요즘엔 작품에 깊은 감정을 느껴 재관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 초반의 혼잡을 피하고자 늦은 시기에 관람을 계획하는 이들도 있다.
김 모(40대·유성구 노은동) 씨는 "티켓을 예매했지만, 관람객이 적은 시기를 기다리며 미술관 방문 일정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 이달 말이나 내달 초쯤 전시회를 찾아 감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전 예매한 이른바 '얼리버드 티켓'의 경우 사용기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전시립미술관 측은 아직 관람하지 못한 사전 예매 티켓 구매자들을 위해 사용기한을 오는 6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반 고흐 특별전'은 6월 22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휴관일 없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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