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 FTA 9부 능선 넘었다..."10월 최종 타결 예상"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2025. 5. 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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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해 3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하노이(베트남)=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김준석 기자】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외교가와 매체들은 오는 10월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동안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 베르나마에 따르면 텡쿠 다툭 세리 자프룰 압둘 아지즈 투자통상산업부 장관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한국 측 협상단이 말레이시아에 와 있다"면서 "이번이 마지막 실무 협상이며 오는 6월 장관급 회담 전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진전은 자프룰 장관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간 회담의 성과로, 양국은 5년간 중단됐던 협상을 2024년 3월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자프룰 장관은 "지금까지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협정 최종 타결을 향해 순항 중"이라며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한국 정부도 자국 국회의 비준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관은 현재 글로벌 지정학적·지경제적 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은 말레이시아의 핵심 교역국이자 주요 투자 파트너인 만큼 이번 협정이 양국 모두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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