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100만원에 이자 200만원"…대학생 불법채권 추심 20대 조폭 3명 검거

임은수 기자 2025. 5. 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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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 연합뉴스

[충북]대학생에게 금전을 빌려주고 원금을 받았음에도 두배의 이자에 해당하는 돈을 갚으라고 이자를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로 협박하고 감금한 조폭들이 잡혔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채권 추심법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조직폭력배 A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말, 알고 지내던 대학생인 피해자 B씨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대부하고 원금을 돌려받자, 이자 200만원을 요구하며 차량에 태워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해자 지인의 편의점을 찾아가 대신 갚으라며 감금과 협박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로 A씨 등 3명이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원인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여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경제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사금융 범죄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불법사금융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도민들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인 신고를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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