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찬 교수, 구미CEO포럼서 ‘업의 본질’ 조명…“일도 삶도 인생입니다”

이봉한 기자 2025. 5. 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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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찬 한양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가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 업(業)의 본질에 관하여'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있다. 구미상의
경북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iM뱅크(행장 황병우)는 15일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제39회 구미CEO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윤재호 회장,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겸 iM뱅크 은행장을 비롯해 성병모 구미세무서장, 김종렬 구미세관장, 민경대 순천향구미병원장, 최재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 등 기관단체장과 상공의원, 지역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조찬에 이어 개회 및 인사, 강연,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재찬 한양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가 초청 연사로 나서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 업(業)의 본질에 관하여'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정재찬 교수는 "사람들은 흔히 일과 삶을 대립적으로 인식하지만, 사실 '일도 인생이고 삶도 인생'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진정으로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둘 중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으며, 편애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직업이란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결핍을 채우는 사회적 연결망'이라며, "직업의 본질은 결국 나도 살고 너도 살게 하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찬 교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그대를 듣는다',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등 인문학 저서를 통해 삶과 문학의 경계를 잇는 메시지를 전해왔으며, tvN '어쩌다 어른',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을 통해 인문학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