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공급망 협력 강화·서비스 FTA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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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15일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공급망 관련 소통을 강화하고 다자무역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은 한국의 시 주석 방한 요청에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는데, 이날 '검토하겠다'고 말해 뉘앙스가 바뀌었다"며 "시 주석이 정상회의에 참석해 다자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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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진핑 방한 가능성 커져
관세전쟁 속 21개국 물밑회담
오늘 안덕근-USTR 대표 만나

한국과 중국이 15일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공급망 관련 소통을 강화하고 다자무역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협상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회의에 앞서 리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차관과 양자 회동을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리 차관은 다자무역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국은 한국을 배려하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본부장은 “한국에는 중국과 미국 모두가 소중한 경제 파트너이고, 미·중 제네바 합의를 계기로 관세 문제가 잘 풀렸으면 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중국 측은 중국이 주재하는 내년 APEC 정상회의 흥행을 위해 한국이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 주석의 ‘10월 방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은 한국의 시 주석 방한 요청에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는데, 이날 ‘검토하겠다’고 말해 뉘앙스가 바뀌었다”며 “시 주석이 정상회의에 참석해 다자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한 APEC 통상장관회의는 10월 경주 정상회의 전까지 열리는 가장 중요한 장관급 회의다. 대외적으로 ‘통상장관’ 직함을 가진 정 본부장이 의장을 맡는다. 올해는 관세 협상 책임자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해 중요도가 높아졌다.
16일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그리어 대표 간 면담이 이뤄진다. 워싱턴 ‘2+2 협의’에서 도출한 한·미 ‘줄라이(7월) 패키지’의 중간 점검을 위한 자리다.
제주=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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