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권자 64.7%, "윤석열 국민의힘 탈당에 동의" [6·3 대선 여론조사]
중도층 민심도 윤 전 대통령 탈당에 '동의'
보수는 동의 44.1%·비동의 47.3%로 경합

[인천 = 경인방송] 21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취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인천 지역 유권자 절반 이상이 윤 전 대통령의 탈당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인방송과 인천일보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3~14일 이틀간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응답자의 64.7%가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4.7%에 그쳤으며, 10.5%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에서 과반 이상이 탈당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40대가 72.7%로 가장 높았고, 50대(67.5%)와 18~20대(67.1%), 60대(64.0%)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70대 이상도 54.5%로 과반을 넘긴 했지만 연령층 중 긍정 비중이 가장 낮았으며, 30대도 59.3%로 60% 선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 민심은 '탈당에 동의한다'는 의견이 75.8%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13.9%)을 5배 이상 크게 앞섰습니다.
진보 성향은 79.4%가 '동의한다', 10.6%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보수 성향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47.3%)이 '동의한다'는 응답(44.1%)보다 수치상으로는 높으나 오차범위 이내의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동의 40.4%, 비동의 52.8%)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79.0%)과 개혁신당(84.7%), 조국혁신당(71.7%), 진보당(66.2%), 기타정당(65.2%) 등에서 모두 동의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무당층 또한 67.8%가 윤 전 대통령의 탈당에 동의했습니다.
■ 이 여론조사는 경인방송과 인천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 2025년 5월13~14일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100%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4%p, 응답률은 6.3%입니다. 2025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적용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