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패권 쥔 기관·기업 올 보유량 15만7000개 늘어

올해 들어 비트코인 시장의 주도권이 개인투자자에서 글로벌 기업과 기관들로 이동하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4만7000개 감소한 반면 기업과 기관은 15만7000개 늘었다. 이에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리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4만7000개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들어 전 세계 기업들은 15만7000개를 추가 매수했다. 대표적으로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 스트레티지는 전체 기업 매수량의 77%를 차지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들의 보유량 증가폭은 상장지수펀드(ETF)와 펀드를 합친 4만9000개를 크게 앞질렀다. 리버는 2024년 이후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154% 늘었고, 올해 1분기에는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장기업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현재 약 80개 기업이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3.4%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 최소 12개의 상장사가 비트코인을 처음 매수했다.
기업을 비롯한 기관 투자도 확대되는 추세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투자자의 83%가 올해 가상화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비트코인이 투기성 자산을 넘어 인플레이션 헤지와 자산 보존 수단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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