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분기 영업손실 326억원… 운항 감축·환율 상승 영향

김이재 기자 2025. 5. 15. 17: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매출 3847억원을 기록했다./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매출 3847억원, 영업손실 326억원, 당기순손실 32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4%가량 운항편수를 줄였으며 정비사·조종사·운항관리사 등의 채용을 통해 운항 안정성 강화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유류비 등 달러로 결제하는 관련 비용도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1328원에 비해 125원 증가한 1453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월 B737-8 항공기 1대를 구매 도입한 데 이어 상반기 중 2대를 추가로 구매 도입하는 등 신규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여객기 평균 기령을 낮출 계획이다.

계약 기간이 만료된 리스 항공기는 반납하고, 신규 항공기를 구매 도입하는 항공기 운용 방식의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이익구조를 갖춰 연간 14%가량의 운용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6월5일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인천~후쿠오카·히로시마 노선 증편 등 일본 노선 공급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며 "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 제주~시안·마카오·방콕 노선 운항 재개 등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김이재 기자 yjkim06@mt.co.kr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