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을 AI 주역으로…화성시 'AI 교육 도시' 급부상

정명근 경기 화성특례시장이 "AI는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할 공공자산"이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AI 교육과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전 세대 AI 리터러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술이 산업과 일상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 모두를 AI 주역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올해 총 9억1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래세대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시대 미래시민 양성' △공직자 대상 인공지능 핵심인재 양성교육 및 생성형 AI 활용 지원 △사고력 중심의 AI 융합교육 운영 지원 △AI 활용 교육 사업 △어린이를 위한 '맘대로 A+ 놀이터' 조성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이공계대학 유치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시작한 전 세대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을 위해 디지털리터러시협회와 협약을 통해 전문 교육 체계를 갖췄다.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는 일상생활 기반 AI 활용법, 청소년에게는 창작 중심의 AI 기술 체험, 시니어층에게는 사이버범죄 예방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오는 5월 하순에는 조암·무봉·병점노인대학 등에서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교육도 마련한다. 동부·서부권역에서는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AI 체험 캠프를 진행한다.
공직자 대상 교육에서도 앞서 나간다. 시는 지난 4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AI 전략과'를 신설, AI 전문가와 인력 보강을 통해 AI 행정 플랫폼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하고 있다. 전 직원 대상 생성형 AI 활용 교육은 물론, 실무형 데이터 품질 교육, 챗GPT 기반 공문서 작성 실습, AI 활용 가이드북 제작 등 현장 밀착형 디지털 행정 교육도 병행 중이다.
그 결과 시는 2023~2024년 2년 연속 행정안전부로부터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오는 6월18~20일 서울 코엑스에서 AI 특별전 'MARS 2025'(Mega city A.I. Revolution Summit)를 개최하며 AI 정책 전반을 공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아마존, 현대차, LG U+, 신세계 등 국내외 유수 5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하고 100개 전시 부스와 함께 AI 포럼,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MARS 2025를 통해 화성특례시가 어떻게 AI를 활용해 시민의 삶을 바꾸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드릴 것"이라며 "AI는 일부만의 기술이 아니라 전 시민이 향유해야 할 미래의 기반 자산"이라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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