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안타 합작' 연제휘-황제상-이홍석! 43년 만의 뜨거운 도전…"1학년 때 못한 우승, 올해 노려보겠다" [황금사자기]

[OSEN=목동, 홍지수 기자] 1982년 이 대회 우승 팀으로 4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세광고가 4강 무대까지 올라갔다.
세광고는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릭 왕중왕전에서 충암고를 14-7로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장종훈, 송진우 등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부터 조병현, 고명준, 박지환(이상 SSG)까지 KBO 무대를 밟은 ‘선배’들이 있는 세광고. 1회초부터 3점을 뽑으면서 ‘강호’ 충암고를 압박했다.
2회말 3실점으로 3-3 동점. 하지만 3회초 1점, 4회초 2점, 6회초 1점을 뽑으면서 달아났다. 덕아웃에서 동료들, 관중석에서는 동문들과 부모들의 열띤 응원 속에 외야수 황제상(2번타자)과 이홍석(지명타자), 이승린(7번타자)이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6회말 1점 뺏기자 7회초에 서정휘가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충암고가 저력을 보이며 추격했지만, 세광고는 계속 달아났다.
7회말 세광고 마운드가 흔들렸다. 충암고는 흐름을 놓치지 않고 대거 3점을 뽑아 1점 차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날 세광고 타선은 더 뜨거웠다.
8회에 2점을 뽑았다. 충암고 내야진이 혼란을 겪는 사이 세광고 주자들은 홈플레이트를 향해 뛰었다. 9회초에는 대거 4점을 뽑았다.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좌완 이준호가 충암고의 마지막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세광고의 승리로 8강전이 끝났다.
경기 후 연제휘는 “강팀 충암고 상대로 이렇게 이겨서 기분이 좋다”면서 충암고의 추격전에 대해 “나는 긴장되는 상황을 더 즐기는 것 같다. 1학년 때 못한 우승, 올해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연제휘는 2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안타 3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황제상은 “이번 대회에서 내가 부진했다고 생각했다. 앞선 경기에서는 동료들이 잘 쳐줬다. 이번 경기에서는 내가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했다.
황제상은 중견수 겸 2번 타자로 나서 2안타 4득점으로 테이블세터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홍석은 “너무 기쁘다. 행복하다”고 했다. 이홍석은 3번 지명타자로 뛰면서 3안타 1타점 4득점으로 중심타선에서 제 몫을 다했다.
이홍석은 타격 부분에서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장타를 칠 수 있는 타자”라고 롤모델로 삼은 이유를 말했다.
세광고는 유신고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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