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24시] 천안시 인구 70만 명 돌파...“100만 도시 가자”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대표공연 라인업 공개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충청남도 천안시가 인구 70만 명을 돌파했다.
천안시는 지난 14일 기준 총인구가 70만29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69만7299명 대비 2730명 증가했다.
천안시는 1963년 시로 승격됐으며, 당시 6만2000명이던 인구는 62년 만에 11배 이상 늘었다.
시는 도시개발 확대,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천안형 정책 선순환 정책'을 인구 증가 원인으로 꼽았다.
시는 최근 5년간 1080개 기업으로부터 총 15조7890억원을 유치하고, 3만41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시는 정부의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AI·클라우드·3D 기술 등 글로벌 혁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GTX-C 노선 천안 연장, 천안역 증·개축,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시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주거·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포유(4YOU) 프로젝트'를 통해 출산율을 높이고, 생활인구와 인구구조를 개선하고자 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 인구 70만 명 돌파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100만 도시 도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인구 7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6월13일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천안시-농식품부, '농촌협약' 체결…생활권 활성화 추진

천안시는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수립한 중장기 농촌공간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정부가 생활권 활성화 관련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국토 균형발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2029년까지 국비 287억원 등 총 410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보건, 돌봄, 문화 등 생활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기획·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전국 21개 지자체장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농촌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하고, 살기 좋은 농촌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대표공연 라인업 공개

천안시는 오는 6월4일부터 8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대표공연 라인업을 15일 공개했다.
개막축하공연에는 가수 성시경, 이무진, K-POP 걸그룹 하이키, 그룹 비트펠라하우스가 출연한다.
5일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K'를 주제로 K-레트로 콘서트가 열린다. 무대에는 김창열(DJ DOC), 김완선, 채연, 디바, R.ef, 노이즈가 1990-2000년대 히트곡을 선보인다.
6일에는 인기 드라마 OST를 원곡 가수들의 라이브로 들려주는 K-OST 콘서트가 진행된다. 천안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가수 소향, 록보컬 하현우, 박혜원(HYNN)과 협연한다.
7일에는 SBS 라디오 공개방송 '웬디의 영스트리트' 가 열린다.
8일 폐막공연은 방송인 탁재훈, 트로트 가수 전유진, 댄스크루 군조가 대미를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구성해,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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