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5개국에 무비자 입국 허용

권수현 2025. 5. 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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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우루과이 등 중남미 5개국을 무비자 입국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앞서 지난 13일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CELAC) 포럼' 제4차 장관급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연설하면서 구체적 대상 국가는 언급하지 않은 채 중남미 5개국에 비자 면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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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페루, 우루과이 등 대상…내달 1일부터 1년간
CHINA-CELAC-DIPLOMACY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3일 중국-CELAC 제4차 장관급회의 개막식에서 연설하는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중국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우루과이 등 중남미 5개국을 무비자 입국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외국 간 인원 왕래를 더 편리하게 하고자 중국은 비자 면제 국가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우루과이의 일반 여권 소지자가 사업, 관광, 친지 방문, 교류 목적으로 중국을 찾을 경우 비자 없이 입국해 30일간 머무를 수 있다고 린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관세전쟁을 겪는 중국이 중남미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앞서 지난 13일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CELAC) 포럼' 제4차 장관급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연설하면서 구체적 대상 국가는 언급하지 않은 채 중남미 5개국에 비자 면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한 중남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660억위안(약 13조원) 규모의 신용공여한도를 약속하고 중국 기업의 대(對)중남미 투자를 장려하며, 중남미산 우수 제품 수입을 늘리겠다고 언급하는 등 중남미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를 다짐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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