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섬·바다·강 연계하는 관광 네트워크 구축해야"
![섬 바다 강 연계 관광네트워크 구축 기본방향 [KMI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yonhap/20250515164104550fihd.jpg)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우리나라의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섬, 바다, 강을 연결하는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5일 '섬·바다·강 연계 관광 네트워크 구축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해양·연안 및 강 유역을 연결하는 초광역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해양과 내륙을 연결하는 공간 축을 중심으로 기존 관광 정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통합적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기존 관광정책은 내륙 위주로 추진되고 부처 간 따로 운영되면서 연안 지역의 관광자원 활용에 제한이 많았다는 것이 연구진 분석이다.
특히 강과 바다를 연결하는 연계형 관광개발은 협약이나 계획 수준에 머무르며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다.
이에 연구진은 강과 바다를 포괄하는 '유역'(watershed) 기반의 초광역 관광 네트워크 전략을 제안하고, 지역 간 상생과 국가 차원의 통합정책 수립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연합뉴스 자료]](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yonhap/20250515164104881ebto.jpg)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강∼서해안 권역은 국내 관광 중심지로, 섬진강∼남해안 권역은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금강∼서해안과 영산강∼서해안 권역의 경우는 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 수요조사에서도 육·해상 복합교통편, 자연경관 감상, 휴식·휴양 활동, 로컬 체험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섬·바다·강 연계 관광을 위해 ▲ 섬·바다·강 접근성 기반 네트워크 구축 ▲ 관광자원 네트워크 구축 ▲ 정보체계 네트워크 구축 ▲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축 등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연구책임자 최일선 KMI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크고 작은 강이 바다로 연결되는 지리적 특성이 있음에도 행정구역과 부처별 관할로 인해 관광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연구는 섬·바다·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광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조정희 KMI 원장은 "섬·바다·강 연계 관광 네트워크는 지역 간 협력과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 방향"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정책 수립과 실행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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