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주도 라인업서 빠진 LG, 염경엽 감독 “허리가 묵직하다고..미연에 방지해야”

안형준 2025. 5. 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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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6월을 기다리고 있다.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5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6차전 경기를 갖는다.

LG는 임찬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염경엽 감독은 박해민(CF)-김현수(1B)-오스틴(DH)-문보경(3B)-박동원(C)-오지환(SS)-송찬의(RF)-함창건(LF)-구본혁(2B)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문성주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염 감독은 "허리가 약간 묵직하다고 한다. 그래서 뺐다. 부상은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대타는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LG는 최근 부상자가 급격히 늘어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불펜 필승조인 장현식과 김강률이 이탈했고 홍창기가 이틀 전 무릎 부상을 당해 빠진 상태다. 더는 주전 선수를 잃을 수 없다는 것이다. 오스틴도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머리를 부딪힌 여파로 아직 수비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염 감독은 "사실 (문)보경이도 휴식을 줘야하는데 오스틴을 지명타자로 써야해서 그럴 수가 없다. 내일은 오스틴이 수비를 나가고 성주가 지명타자로 나갈 것이다. 그 뒤로는 한 번씩 돌아가며 지명타자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전날 송찬의를 경기 후반 3루수로 이동시킨 것에 대해서는 "휴식에 초점을 둔 이동이었다"고 밝혔다. 문보경에게 조금이라도 휴식을 주기 위해 다소 모험적인 시도를 한 것이었다.

염 감독은 "이달 말까지만 잘 버티면 그래도 6월부터는 나아질 것이다"며 "유영찬, 함덕주, 에르난데스가 돌아올 수 있다. 덕주가 생각보다 빌드업이 빠르게 되고 있다. 6월초면 돌아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마운드가 더 단단해질 수 있는 LG다.

염 감독은 "지금은 박명근, 김진성, 백승현, 김영우, 배재준까지 필승조가 다섯 명이다"면서도 "사실 뒤의 세 명은 일단 투입한 뒤 위기가 오면 명근이와 진성으로 막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부상자 속출로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불펜투수가 현시점에서는 결국 박명근과 김진성 둘 밖에 없다는 의미다.

염경엽 감독은 "성동현이 많이 좋아졌다. 매커니즘이 좋아져서 쓰다보면 괜찮아질 것 같다. 어이없는 볼이 많이 사라졌다. 구속은 조금 줄었는데 포크볼도 던지고 좋아졌다"고 2군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는 성동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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