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15일 서울 중구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열린 ‘대한초등교사협회 간담회’에서 머리를 만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15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전원 일치 파면 결정에 대해 “공산 국가에서 그런 일이 많다. 매우 위험하다”고 한 데 “본인에 대한 낙선 운동을 가열차게 하고 계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헌재 판결이 8대0으로 나왔다면 그 결과에 승복하고 본인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도 8대0이었고 이번에도 판결이 계속 8대0(전원 일치 파면)”이라며 “만장일치를 계속한다는 것은 김정은이나 시진핑 같은 공산 국가에서 그런 일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는 “그럼 김 후보는 민주당의 여러 줄탄핵에 대해 만장일치로 기각한 헌재 판결도 김정은 시진핑 공산 국가 같은 것이니 몇 명은 인용을 해야 했다는 말인가”라며 “계엄권 발동이 부적절했다며 정중히 사과드린다더니 동시에 헌재 8:0 판결은 공산 국가 판결이라고 공격해 대는 게 바로 김정은식 화전양면 전술”이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스스로 낙선 운동하는 것에는 관심 없지만, 입을 열 때마다 보수 궤멸 선거 운동하고 있는 것”이라며 “보수 전체를 위해서라도 이제 그만 내려놓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