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군, ‘독립 요구’ 파푸아 반군 18명 사살

인도네시아군이 독립을 요구하며 무장투쟁을 벌이는 파푸아 반군 18명을 사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군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인도네시아군 대변인 크리스토메이 시안투리 소장은 성명을 통해 “오늘 진행된 작전에서 돌격 소총, 활, 화살 등 많은 무기도 압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네사아 군인 중에는 사상자가 없었다며 이번 작전이 벌어진 지역에 일부 병력을 추가로 배치해 남은 반군의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푸아 반군은 이날 현재까지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금과 구리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파푸아는 뉴기니섬 서쪽 지역으로 동쪽에 있는 독립국 파푸아 뉴기니와 달리 인도네시아에 속합니다.
과거 네덜란드 식민지였다가 1961년 서뉴기니로 독립을 선포했지만, 인도네시아가 무력으로 점령했습니다.
1969년 유엔이 감독한 주민투표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편입된 후에도 파푸아 독립운동가들은 투표가 조작됐다며 계속 독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장 투쟁을 벌이는 서파푸아 민족해방군(TPNPB)은 파푸아를 개발하려는 인도네시아 정부를 무력으로 방해하고 있습니다.
파푸아 민족해방군은 2023년 2월 파푸아로 물자를 실어 옮기는 비행기를 공격했고, 당시 뉴질랜드인 조종사를 납치했다가 1년 7개월여 만인 지난해 9월 석방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에는 군인과 정보기관 요원들이 노동자로 위장했다며 금광을 급습해 17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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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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