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과일 유통 '월드마켓', 콘텐츠 제작 전문 '트윈루지컴퍼니'와 업무 협약
수입과일 전문 유통기업 월드마켓(World Market)이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트윈루지컴퍼니(TwinRoozi Company)와 손잡고 지난 10일 '공동 프로젝트 추진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수입과일 유통의 새로운 방식을 실험하는 출발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월드마켓은 망고, 레몬, 키위, 아보카도 등 고품질 수입과일을 전국 유통망을 통해 공급해온 유통 전문 기업으로, 기존 B2B 중심의 도매 유통을 넘어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콘텐츠 기반 모델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좋은 과일' 그 자체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경험하게 만드는 유통'으로 전환하기 위해 트윈루지컴퍼니와의 협업을 본격화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월드마켓은 자사가 공급하는 제철 수입과일을 트윈루지컴퍼니의 SNS 기반 영상 콘텐츠로 풀어내 맛과 보관법, 레시피 팁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정보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할 예정이다.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서 '경험 기반 소비'를 유도하는 형태로, 과일 본연의 매력을 시청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또한 양사는 냉동 망고, 과일퓨레, 과일 스무디 키트 등 수입과일을 활용한 간편식 및 디저트 상품도 공동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월드마켓의 원물 유통 역량과 트윈루지컴퍼니의 콘텐츠 감각이 결합된 2차 가공 상품을 개발, 실질적인 제품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유튜브와 틱톡을 통한 실시간 콘텐츠 커머스도 함께 전개되며, 라이브 방송과 함께 공동구매를 유도하는 새로운 유통 흐름도 테스트될 예정이다.
월드마켓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는 고품질 과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집중해왔지만, 이제는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가 더 중요한 시대"라며 "콘텐츠를 통해 과일의 감각적인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 이번 협업은 수입과일 유통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올 하반기부터 라이브커머스 기반 공동구매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쇼츠 및 릴스 형태의 콘텐츠도 주기적으로 발행하며, SNS 기반 브랜드 리포지셔닝 전략도 함께 전개한다. 월드마켓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콘텐츠, 기술, 유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차세대 유통 모델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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