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1분기 영업익 57억원…2개 분기 연속 흑자

김유진 기자 2025. 5. 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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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금호고속은 올해 1분기 매출 82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버스 운송을 담당하는 금호익스프레스도 1분기 매출 758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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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금호건설 본사

금호건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680억원으로 5% 줄었으며 순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원가율도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p) 낮아진 95.8%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이 더욱 강화됐다.

부채비율은 648%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선제적 손실처리 이후 부채비율이 640%대를 기록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공사 현장에서의 선수금이 늘어나면서 부채가 증가했고 보유 중인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하락하면서 자본이 감소해 부채비율이 소폭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부 차입금 의존도는 낮아졌다. 작년 4분기 314억원, 올해 1분기 101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하면서 차입금은 26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이에 따라 외부 차입금 의존도는 작년 3분기 19%에서 올해 1분기 16%로 하락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공주·구미 천연가스발전소 등 대규모 플랜트 사업의 원활한 공정 진행을 위해 발주처가 자금을 조기 지급하면서 선수금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며 “선수금 증가에 따른 부채 상승이나 아시아나항공 주가 하락에 따른 자본 감소는 일시적인 것으로 금호건설 사업 전반의 재무 건전성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해당 플랜트 사업은 수익성이 우수한 프로젝트인 만큼, 향후 공정이 진척되면서 선수금이 매출로 인식돼 이익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호건설의 모회사인 금호고속과 계열사인 금호익스프레스도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고속은 올해 1분기 매출 82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버스 운송을 담당하는 금호익스프레스도 1분기 매출 758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연속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2분기에는 주요 사업장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와 ‘부산에코델타 아테라’ 분양 실적이 반영돼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연속 흑자 기록이 이어지고 차입금을 상환하고 있어, 앞으로 재무구조는 더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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