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포항 상대 설욕 나선다… 4R 1점 차 패배 뒤집기 도전

김유미 기자 2025. 5. 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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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광주 FC가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지난 맞대결의 아쉬움을 설욕한다는 각오다.

광주는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광주는 지난 3월 22일 4라운드에서 포항과 마주쳤다. 당시 광주는 홈에서 주도권을 쥔 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각종 불운과 악재가 겹친 끝에 후반 추가 시간 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유독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이 두고두고 아쉬움을 내비친 경기다. 이에 광주는 포항의 심장에서 복수에 성공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동기부여도 확실한 상황이다. 현재 광주와 포항은 13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나란히 5승 4무 4패, 승점 19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승점 20의 고지를 넘어서며 선두 그룹을 맹렬하게 쫓을 수 있다. 반면 패배하는 팀의 경우 바짝 뒤따라오는 중하위권 그룹에 추격을 허용하게 된다.

시즌 첫 변곡점이 될 경기에서 광주는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양 팀 모두 주중 코리아컵 일정을 치렀다. 결과는 상반됐다. 광주는 수원 FC를 잡고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반면, 포항은 김포 FC에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광주는 해당 경기서 리그 일정을 고려해 과감한 로테이션을 택했다. 이정효 감독은 직전 전북 현대와의 경기를 소화한 11명의 선수를 모두 선발 명단에서 제외해 체력 안배에 성공했다.

포항의 경우 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코리아컵 경기에 출전했다. 분위기와 체력, 두 가지 측면에서 확실하게 앞서 있는 광주다.

이정효 감독은 "5월에만 7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리그에서 선발로 뛴 선수들을 코리아컵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들은 포항과의 경기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하고 있다.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일 모두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론 리그에서 성적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본다"라며 포항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광주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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