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위험하다" 신고에 꽉막힌 도로 가른 순찰차…시민의식 빛났다
김종서 기자 2025. 5. 15. 15:52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도로정체에 갇힌 응급환자가 경찰의 빠른 대처와 시민들의 협조로 무사히 병원 치료를 받은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낮 12시께 "아내가 호흡곤란이 왔는데 병원까지 차가 너무 막힌다"며 도움을 청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 A 씨가 집에서 7㎞ 떨어진 대학병원으로 향한 사실을 확인, 위치를 파악해 A 씨 차량을 발견했으나 교통체증이 심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사이렌을 켜고 "응급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는 안내 방송을 하며 협조를 구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앞선 차량들이 조금씩 길을 열어주기 시작하면서 막힌 도로가 뚫렸다.
신호까지 위반하며 길을 연 경찰과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A 씨와 아내는 남은 1.5㎞ 거리를 3분 만에 달려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지병이 있던 A 씨 아내는 다행히 응급진료를 받고 현재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아내의 상태가 악회되는 것을 보고 막막했는데 순찰차가 길을 터주고 빠르게 병원에 도착해 안심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당시 출동했던 대전 대덕경찰서 중리지구대 김성윤 순경은 "현장에서 어떻게 조치할지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시민들이 협조해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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