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cup.told] 7실점 중 ‘4실점’...안양 수비 약점으로 떠오른 ‘세트피스’

이종관 기자 2025. 5. 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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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안양)]


실점을 줄이기 위해선 ‘세트피스 수비’를 보완하는 것이 급선무다.


FC안양은 1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에서 대구FC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안양은 공식전 무승 기록을 네 경기로 늘렸다.


주말 경기를 고려해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 안양. 구단 최초 ‘코리아컵 8강’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무릎을 꿇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으나 후반 들어 정재상, 박대훈에게 실점을 내줬고 이민수의 만회골이 터졌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렇게 경기는 1-2 안양의 패배로 끝났다.


이날 패배로 공식전 4경기 무승의 수렁에 빠진 상황. 수비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안양은 지난 4경기 동안 무려 7골을 내주며 흔들리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실점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안양이 지난 4경기 동안 내준 7골 중 세트피스로 비롯된 실점만 4골에 달한다. 코너킥 상황에서 3골, 프리킥 상황에서 1골을 내줬다.


수비 라인에 확실한 제공권을 갖춘 선수가 없다는 것이 주요해 보인다. 현재 안양의 주전급 중앙 수비수 중 김영찬(189cm) 정도를 제외하곤 제공권에 확실한 강점이 있는 선수는 없다. 그 결과 안양은 지난 4경기 동안 헤더로만 5골을 내줬다.


유병훈 감독 역시 세트피스 수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경기 후 유병훈 감독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매번 실점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금의 부진을 털어버리기 위해선 더욱 견고한 세트피스 수비 전술이나 제공권에 강점을 둔 선수 기용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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