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중국 유명 관광지에 초대형 모래폭풍…1만여 명 고립
KBS 2025. 5. 15. 15:41
눈조차 뜰 수 없을 만큼 강한 먼지 바람에 사람들은 몸을 웅크린 채 옴짝달싹하지 못합니다.
이곳은 중국 간쑤성 둔황시의 유명 관광지로 사막 한가운데 있는 초승달 모양의 오아시스 호수와 광활한 모래언덕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인데요.
현지 시각 3일 시속 100km를 훌쩍 넘는 대형 모래 폭풍이 이 지역을 덮치면서 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고립됐습니다.
당국은 140여 대의 차량을 긴급 투입해 3시간 동안 관광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하는 구조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현지 매체들은 이 지역이 고비 사막과 타클라마칸 사막 사이에 있어 봄철 모래폭풍이 잦은 곳이지만, 이번처럼 관광객들이 대규모로 고립된 사례는 드문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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