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권한대행 "선생님들 자긍심 갖고 교육할 수 있도록 노력"
![[서귀포=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 총회 개회식에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5.14. bjko@newsis.com /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moneytoday/20250515153821014olew.jpg)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스승의 날인 15일 "선생님들께서 교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정부는 앞으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공동 주최하는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전국 각지의 교육현장에서 애쓰고 계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교육활동 침해 및 학교 안전사고 등으로 인해 많은 선생님들께서 자긍심과 사기를 잃고 계신 점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직 학교 현장에서는 변화가 잘 체감되지 않는 부분이나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과제들도 있을 것이고 학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문화도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전반에 걸쳐 학교 교육과 선생님을 존중·존경하는 문화가 뿌리내리고 선생님들께서도 우리 학생들이 저마다의 성장 잠재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배움과 성장의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그동안 우리는 교육과 사람의 힘으로 세계가 놀랄만한 성장을 이루어 냈다"며 " 우리 국민의 교육에 대한 열의, 관심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신 사명감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도 학교 교육의 가치와 선생님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정부는 선생님들께서 교육혁신의 주인공이 돼 교실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실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사회적인 공감을 형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는 그간 교육을 위해 헌신한 선생님 233명에게 정부포상, 2968명에게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교육부는 스승의 날을 계기로 교육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교 구성원 간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당신이라는 햇살을 만나 우리는 새싹에서 꽃으로'를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그림작가 키크니와 협업한 '추억을 그려드립니다'를 통해 선정·제작된 그림은 이날 교육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키크니 작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됐다.
또한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교원이 자신의 마음건강을 살펴보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원 마음건강 주간'을 운영하고 마음건강 자가진단, 심리상담 및 치료 지원 등을 안내하고 교원의 자율적 참여를 독려했다. 도움이 필요한 교원은 교육청의 교육활동보호센터나 보건복지부의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을 통해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심화 지원이 필요한 경우 교원보호공제사업 등의 치료비 지원 및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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