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검진"…서울대 관악캠 동물병원 건강검진센터, 홍보 '눈길'
올해 검진 공지 없어…지난해 예약 건 진행 중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평생 서울대 동물병원에서!"
에스엔유반려동물헬스케어센터(SNU반려동물헬스케어센터)가 광진구에 개원을 앞두면서 수의사회가 "관악구에서 하라"고 반발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내 위치한 동물병원의 건강검진센터 홍보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서울대동물병원(원장 연성찬 교수)에 따르면 이곳 검진센터는 최신 우수 장비를 이용해 반려동물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검진'을 내세우고 있다.
건강검진 서비스는 맞춤형 기본 프로그램 및 4가지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 프로그램으로는 신체검사, 혈액검사, 초음파 영상검사 등으로 구성된 베이직 프로그램과 혈청화학검사 9종, 치과검사, 안과검사 등이 추가된 프리미엄 프로그램이 있다.
반려견 검진시간은 2~4시간이며 비용은 100~125만 원이다. 반려묘 검진시간은 2~4시간이며 비용은 100~135만 원 정도다.
반려견의 경우 추가 비용을 납부하면 특화 프로그램도 선택할 수 있다. 골반 엑스레이검사 등 정형 특화는 25만 원, 백내장검사와 같은 안과 특화는 25만 원, 초음파를 포함한 심장 특화는 35만 원, 캡슐내시경과 PCR 등이 추가된 소화기 특화는 90만 원이 추가된다.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원무과를 통해 예약을 한 뒤 앱을 통한 사전문진을 작성하고 접수하면 된다. 검진 후 결과는 2~3주 내 받아볼 수 있다. 건강검진 결과상 추가 진료가 필요한 경우 해당 과와 연계도 가능하다.
서울대동물병원은 최신 의료기기인 160채널 CT(컴퓨터단층촬영)를 도입했다. 특수 장치를 이용해 마취하지 않고도 CT 촬영이 가능하다.
1.5T MRI(자기공명영상)도 보유하고 있어 영상 촬영 도중 마취 부작용이 발생하면 곧바로 응급처치도 할 수 있다.
다만 올해 강아지와 고양이 건강검진은 아직 예약이 어렵다.
서울대동물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예약한 반려동물들이 올해 검진을 받고 있다"며 "올해 검진 예약이 언제 가능할지 공지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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