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9% 김문수 27% 이준석 7%... 尹 보수 결집 촉구엔 53%가 "부정적 영향"
정권교체·민주당 지지율 최고치

대선 후보 지지도가 '이재명 49%, 김문수 27%, 이준석 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이날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없음·모름· 무응답'은 16%였다.
중도층에서는 55%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각각 18%, 10%였다. 무당층에서 지지는 이재명 후보 23%, 김문수 후보 15%, 이준석 후보 1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가 우세했다. 60~69세는 이재명 후보(45%)와 김문수 후보(40%)가 오차범위 안이었고, 70세 이상에서는 김문수 후보(46%)가 이재명 후보(38%)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영남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1위였다. 대구·경북(TK)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54%로 가장 높았고, 이재명 후보 29%, 이준석 후보 7%였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이재명 후보(40%)와 김문수 후보(34%) 지지율이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했다. 이준석 후보는 7%였다.
대선 후보 호감도에서는 이재명 후보 50%, 김문수 후보 30%, 이준석 후보 22% 순이었다.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를 지목한 답변이 68%로 과반이었다. 김문수 후보는 19%, 이준석 후보는 1%였다.
지금 지지 후보 계속 지지하겠다 82%...정권교체·민주당 지지율 최고치
지금 지지하는 대선 후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82%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17%는 '바꿀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대선에서 정권 교체에 더 공감한다는 답변은 57%, 정권 재창출에 더 공감한다는 응답은 32%였다. 정권 교체 지지 비율은 올 1월 2주차 조사 이래 최고치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28%,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4%였다. 양당 격차(14%포인트)가 이 정도로 벌어진 것은 지난해 5월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이다.

"윤석열 보수 결집 촉구 국힘 후보에 부정적" 53%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지지층 결집을 촉구하는 발언을 한 것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53%가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반응은 13%에 머물렀다.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답변은 27%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12~14일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7.6%, 95% 신뢰 수준에서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NBS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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