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 스티브 코핸 "美 경기침체 확률 45%"
향후 경제 지표 주목…"시장 반응 볼것"
"美 증시 한동안 박스권 가능성"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의 헤지펀드 거물인 스티브 코헨이 현재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이 45%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헤지펀드 포인트72 애셋 매니지먼트의 창립자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억만장자 구단주로도 불린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당장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면서 “그들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1.5% 이하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그 수치가 나쁘진 않지만 인상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지난 12일 미국과 중국은 서로에게 부과했던 관세를 90일 동안 115% 각각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 관세는 145%에서 30%로, 중국의 대미 관세는 125%에서 10%로 각각 낮아진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그는 지난 4월 주식시장이 급락한 뒤 빠르게 반등한 상황에 대해 “이례적일 정도로 빠른 반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며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느냐를 보면 현재 주가가 적정한 수준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선 이달 말부터 고용 지표상의 타격이 목격되고 다음 달 발표될 5월 물가 지표에서는 인플레이션 심화가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주식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10~15% 수준의 조정을 예상했다. 그는 “이는 재앙은 아니”라며 미국 증시가 한동안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시장이 매년 오를 필요는 없다“면서 ”횡보장도 완전히 정상적“이라고 평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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