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마음 흔든 르노 효자…감탄사 나온 '알핀' 감성의 진면목은

임찬영 기자 2025. 5. 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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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시승한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에스프리 알핀 4WD의 모습/사진= 임찬영 기자


"그랑 콜레오스가 쏘렌토, 싼타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차량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예요"

르노코리아가 브랜드 고급화 전략의 일환인 '에스프리 알핀' 대표 모델을 직접 타볼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내년 상반기 국내 진출이 예정된 르노그룹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의 주력 모델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르노서울에서 강원도 인제스피디움까지 왕복 300km 시승을 중심으로 한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미디어 시승 행사를 열었다. 에스프리 알핀은 르노의 최상위 트림으로 르노그룹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날 시승한 차량은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에스프리 알핀 4WD다. 그랑 콜레오스의 경우 하이브리드가 주력 모델이지만 가솔린도 이에 못지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가격이 4304만원으로 경쟁 중형 SUV인 기아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보다 200만원가량 저렴하다.

최상위트림에 걸맞게 스포티한 내·외관도 강점이다. 차량 전면 중앙의 알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측면에 각인된 에스프리 알핀 전용 로고(사이드 엠블리셔)가 스포티함을 드러내며 알핀 전용 20인치 다크 틴티드 투톤 피크 알로이 휠과 실내 곳곳에 적용된 블랙 알칸타라·스웨이드 내장재는 차량을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에스프리 알핀 4WD 내부 모습/사진= 임찬영 기자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진 대형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도 눈에 띄었다. 운전 중에도 조수석 승객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유튜브, 웹툰, 음악 스트리밍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운전에 방해가 되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올 수 있지만, 운전석에선 조수석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설계돼 안전에도 신경 쓴 모습이었다.

그랑 콜레오스의 진면목은 주행에서 더 강하게 드러났다. 프리미엄 차량에서나 있을 법한 각종 성능과 첨단 기능이 운전 편의를 도왔다. 8단 자동변속기와 보그 워너 6세대 사륜 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성이 돋보였다. 여기에 31개에 달하는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과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모든 트림에 적용한 레벨 2 수준 자율 주행 보조 기술인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는 좀 더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르노그룹 고성능 브랜드 '알핀'의 A110S/사진= 임찬영 기자

인제 스피디움에선 알핀의 경량 미드십 쿠페인 A110S를 택시 드라이빙을 통해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내년 상반기 국내 진출이 예정된 알핀의 대표 모델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1100kg의 가벼운 차체를 기반으로 깔끔한 코너링을 보여줬을 땐 무의식적으로 감탄사가 나오기도 했다. 4분간의 짧은 주행만으로도 알핀의 고성능 기술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한편 르노그룹은 메간, 세닉, 라팔, 캡처, 클리오 등 주력 차종에 에스프리 알핀 트림을 추가하는 등 고급화 전략에 나서고 있다. 르노코리아 역시 그랑 콜레오스를 시작으로 아르카나에 에스프리 알핀 트림을 추가하는 등 비슷한 행보를 보이는 모습이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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