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 '문해력' 교육 사업 본격화… 자회사 캐리에듀 론칭

콘텐츠기업 캐리소프트가 문해력을 태마로 교육시장에 뛰어든다. /사진=캐리소프트 제공

캐리소프트가 문해력을 테마로 교육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콘텐츠기업 캐리소프트는 15일 "교육 전문 자회사 (주)캐리에듀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캐리에듀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주타깃으로 하는 온·오프라인의 교육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교육 전문 자회사로 성장할 예정이다.

특히 캐리소프트는 대학 입시는 물론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능력인 '문해력'에 집중했다. 캐리소프트는 최근 어린이 문해력 수준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지적에 문해력 교육커리큘럼을 자체 개발했고 '캐리에듀 문해력 특강 교재'를 완성했다. 해당 교재는 이달 중 출간할 예정이다.

문해력 특강은 서울 대치동 유명 논술학원을 25년 운영하고 다수의 역사 및 논술서를 쓴 조진태 작가와 신문기자 출신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가 집필했다.

캐리소프트가 개발한 문해력 커리큘럼은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과도한 소비로 인해 약해진 초등 및 중학생의 어휘 및 개념 이해력, 추론 및 논술 능력의 향상은 물론 책과 오디오 강의로 2028년 이후 문·이과 통합의 대입 수능에 대비할 수 있게 한 문해력 전문 교육 과정이자 교재다.

캐리소프트는 오는 7월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에 복수의 문해력 학원을 잇달아 개원해 자체 개발한 교재와 커리큘럼, 오디오와 비디오 강의를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캐리에듀 문해력 학원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캐리소프트 관계자는 "전 교과목을 아우르는 문해력 커리큘럼이 완성됨에 따라 교재 출판 및 오프라인 학원 사업 등 2025년에는 캐리소프트의 교육 사업을 전반적으로 크게 확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