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희소식! "쿨루셉스키 100% 아웃 아냐"→공신력 최상 토트넘 1티어 떴다…UEL 결승 출장 가능성

박대현 기자 2025. 5. 15. 14: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폴 오키프 SN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토트넘 내부 사정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가 오른 슬개골을 다쳐 수술대에 오른 데얀 쿨루셉스키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출전 가능성을 거론했다.

오키프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쿨루셉스키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UEL 결승전 출장을 위해 진통 주사를 맞고 있다.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나 아직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고 적었다.

구단 공식 발표와는 상반된 내용이라 눈길을 모은다.

토트넘은 같은 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쿨루셉스키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오른쪽 슬개골 부상을 입었다. 현재 수술을 받았고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토트넘은 안방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 36라운드 원정 경기서 0-2로 졌다.

이날 완패보다 더 뼈아픈 일이 있었다. 올 시즌 공식전 10골 11도움을 수확한 '측면 에이스' 쿨루셉스키의 부상이다.

이글스를 상대로 선발 출장한 쿨루셉스키는 전반 19분 부상으로 마이키 무어와 교체됐다.

당초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쿨루셉스키는 괜찮을 것이다. 의료팀은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다쳤다기 보단) 약간 충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잔여 경기 출전에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나 끝내 수술대에 올랐다는 구단의 공식발표가 나오면서 UEL 대권 도전에 먹구름이 꼈다.

결승을 앞두고 진행한 팀 훈련에서도 쿨루셉스키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미 중앙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과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의 시즌 아웃을 통보받은 토트넘으로선 최악의 악재를 잇달아 마주한 형국이다.

다만 토트넘 소식에 관해선 공신력이 높은 오키프발 발언이란 점에서 '설마'하는 가능성이 조금씩 덩어리화(化) 되는 분위기다.

그것도 '의료 정보'라는 사실이 눈길을 모은다.

오키프와 포스테코글루는 올 시즌 EPL이 주목하는 앙숙으로 거듭났다. 지난달 13일을 기점으로 대립 관계가 본격화됐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단단히 뿔이 났다.

"내부에 구단 정보를 흘리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 지속적으로 정보를 유출하고 있으며 이는 올 시즌 내내 이어진 일"이라며 '스파이론'을 제기해 화제를 모았다.

발단은 이렇다. 토트넘은 지난달 10일 울버햄프턴전에 앞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UEL 8강 홈 1차전을 치렀다.

경기 직전 윌송 오도베르가 부상으로 출전 명단서 제외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보였다.

오도베르는 경기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그라운드를 밟진 않았으나 몸 상태는 크게 무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도베르는 현재 팀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다. 이번 주말 울버햄프턴 출전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선수나 에이전트는 아니다. 누군가 매우 구체적인 의료 정보를 유출하고 있다. 나는 그 인물이 누구인지 짐작이 간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기자로 알려진 오키프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저격한 인물로 유력시됐다.

프랑크푸르트전이 열리기 하루 전, 오도베르가 허벅지 부상 재발로 긴급히 정밀 진단을 받는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한 탓이다.

다만 오키프 기자는 의연했다. SNS에 "포스테코글루는 (내부 첩자를) 곧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그가 이른 시일 안에 경질될 것이라는 뉘앙스의 글로 받아쳤다.

오키프는 지난달 29일에도 싸움을 이어 갔다. 자신의 SNS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당시 토트넘 감독의 경질 소식을 담은 2019년 11월 19일자 기사를 게재하며 의미심장한 의견을 남겨 주목받았다.

"포체티노가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토트넘은 어떻게 됐는가. 수뇌부가 (당신에게 준 만큼) 시간과 인내심을 포체티노에게 줬다고 상상해보라. 포체티노는 그런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도력에 사실상 직격탄을 날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