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 채팅하면서 직접 결제까지 가능한 AI 쇼핑 기능 선보인다

안선제 기자(ahn.sunje@mk.co.kr) 2025. 5. 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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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과 파트너십 맺고 결제 시스템 도입
퍼플렉시티, 로고
퍼플렉시티가 페이팔(Paypal)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챗봇에서 직접 결제까지 가능한 인공지능(AI) 쇼핑 기능을 선보인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페이팔과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가 AI와 대화 중에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오픈AI의 챗GPT도 아직 도입하지 않은 새로운 시도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퍼플렉시티 챗봇에 상품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추천 상품과 가격 정보를 바로 제시하고, 페이팔 계정 연동을 통해 대화창 내에서 바로 결제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결제는 페이팔 또는 벤모(Venmo)를 통해 이뤄지며, 페이팔이 결제 처리, 배송, 추적 등의 과정을 맡는다. 또한 ‘패스키 체크아웃’ 기능으로 원클릭 결제까지 가능하다.

단순 상품 주문 뿐 아니라 여행 예약, 콘서트 티켓 예매 등 다양한 서비스 결제도 AI 챗봇 내에서 이뤄질 수 있다.

이를 통해 퍼플렉시티의 AI 에이전트형 쇼핑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만 시작돼, 전세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라이언 파우티 퍼플렉시티 사업 부문 부사장은 “퍼플렉시티는 사람들이 질문하고 결정을 내리는 곳에 항상 함께할 것”이라며 “우리가 꿈꾸는 AI의 비전은 사람들이 어디에 있든, 어떤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든 모든 것이 더 쉽고 나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퍼플렉시티는 140억달러(약 20조원)의 기업 가치로 5억달러 규모(약 7100억원)의 자금 조달을 마무리하는 와중에 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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