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편입 뒤 첫 신용평가서 ‘등급 1단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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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아시아나 항공 편입(기업결합)이 최종 승인된 이후 첫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대한항공 회사채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
다만 기업결합 승인 조건이었던 일부 운수권 반납 및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등의 이행으로 화물운송 및 장거리 여객 노선 매출이 일부 감소할 수 있고, 재무구조가 나쁜 아시아나항공 연결편입으로 대한항공의 총차입금이 크게 증가한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두 신용평가사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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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아시아나 항공 편입(기업결합)이 최종 승인된 이후 첫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대한항공 회사채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15일 대한항공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각각 밝혔다. 두 신용평가사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사업규모가 확대되고 시장지위가 강화됐으며, 장거리 중심의 여객운송 사업 호조, 통합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업결합 승인 조건이었던 일부 운수권 반납 및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등의 이행으로 화물운송 및 장거리 여객 노선 매출이 일부 감소할 수 있고, 재무구조가 나쁜 아시아나항공 연결편입으로 대한항공의 총차입금이 크게 증가한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두 신용평가사는 짚었다. 대한항공의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지난해 9월말 5조5526억원에서 지난해 말 12조4652억원으로 급증했다. 아시아나항공 연결 편입으로 2024년 말 연결 순외화부채가 10조4천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점도 부담 요인이다.
그럼에도 신용평가사들은 “노선 통합과 네트워크 효율화, 규모의 경제 실현 등을 감안하면 사업경쟁력이 한층 높아져 향후 연간 매출액이 25조원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비록 차입금의존도가 지난해 말 41.3%로 높아졌으나, 재무여력과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시너지를 통한 영업현금창출력 제고 등을 감안할 때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견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항공은 2024년 12월 아시아나항공을 종속회사로 편입(지분 63.9% 취득)했다. 약 2년간의 통합과정을 거쳐 2027년 초에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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