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이라 군대 못 가" 왕대륙 이어 '병역 기피' 대만 연예인 줄체포

2025. 5. 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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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연예인 9명이 위조된 진단서로 병역 면제를 신청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15일 자유시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신베이 지방검찰과 경찰은 지난 2월 병역기피 혐의로 체포된 유명 배우 왕다루(王大陸•왕대륙, 33) 사건 관련 확대 수사에서 관련자를 추가 체포했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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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중앙 하단) ['나의 소녀시대' 스틸컷]

대만 연예인 9명이 위조된 진단서로 병역 면제를 신청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15일 자유시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신베이 지방검찰과 경찰은 지난 2월 병역기피 혐의로 체포된 유명 배우 왕다루(王大陸•왕대륙, 33) 사건 관련 확대 수사에서 관련자를 추가 체포했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왕대륙은 1991년 생으로, 2015년 개봉한 ‘나의 소년시대’에서 주연을 맡아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는 전문 조직에 100만 대만 달러(약 4,400만 원)를 지급하고, 그들의 지시에 따라 심장 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내 의사를 속여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는 방식으로 군 복무를 피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후 15만 대만 달러(약 659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는데, 이 사건을 확대 수사하는 과정에서 다른 연예인의 병역 기피도 드러난 것입니다.

검경은 20∼30대인 천링주, 윌리엄, 천다톈, 다건, 리취안, 아후, 황보스, 천신웨이, 천샹시 등 대만 연예인 9명이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위조된 의료 증명서를 발급받아 병역 면제를 신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들을 병역 방해 및 문서 위조 등 혐의로 신베이시 지검에 송치했으며 이들은 각각 15만∼30만 대만달러(약 694만∼1천389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전했습니다.

한 수사 관계자는 일부 연예인이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자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했고, 검경이 이들의 행적을 파악해 체포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병무청 격인 내정부 역정서의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병역기피가 의심되는 연예인 11명 등 총 120여 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5년간 고혈압 질환으로 면제받은 사례 등 개별 사례를 추적 조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만은 1951년부터 징병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애초 2∼3년이던 의무복무기간은 마잉주 전 총통 집권 시절인 2014년 4개월로 줄었다가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커지자 지난해부터 1년으로 늘었습니다.

대만 병역법에 따르면, 병역면제·연기 사유를 조작하거나 신체 훼손 또는 기타 방법으로 신체 등급을 변경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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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jsw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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