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인구 70만 돌파…"기업유치·일자리 창출 주효"
출생율 줄었으나 타 지역 인구 유입 증가

[천안]천안시 인구가 70만명을 넘어섰다. 전국 기초지자체(특례시 제외) 중 6번째 규모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15일 "지난 14일 기준 우리 시가 인구 70만29명으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 시장 권한대행은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 승격(1963년) 당시 인구 6만2000명보다 11배 이상 성장해 중부권을 넘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핵심 도시로 도약했다"며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조성 추진,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조성 등 천안형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결과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천안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특례시를 제외하고 6번째로 인구 70만명을 돌파했다. 충청권에서는 충북 청주(88만) 다음이며 경기 남양주시(올해 4월기준, 73만명)와 비슷한 규모다.
인구 증가의 요인을 타 지역 인구의 유입으로 시는 분석했다. 김 권한대행은 "천안시는 한달 평균 600~700명 정도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충남 내 또는 수도권, 경상 북쪽에서 이동이 증가했다. 외국인 증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도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더 많다"며 "출생률은 줄었지만 출생률 일부 보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 3월△합계출산율 1.0명 △청년 인구 비율 33% △생활인구 200만명 달성 등 인구구조 개선을 목표로 한 '포유(4YOU)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따라 인구구조 대응, 저출산 해소, 정주 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천안시는 다음달 13일 인구 70만 명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도시 성장 성과와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 권한대행은 "인구 70만 명 달성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시가 추진해온 인구정책의 성과이자 시민과 행정,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시너지의 결과"라며 "100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정주인구와 생활인구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인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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