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과 결별 조짐...예상 베스트 11 제외→여름 매각 후보 등극 "비판 크게 느끼고 있다"

김아인 기자 2025. 5. 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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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 우승 주역으로 거듭났다.

독일 언론들은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 불가 대상으로 삼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김민재에 대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여름 이적시장 기간 김민재를 내보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전망했다.

김민재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 남고 싶은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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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김민재가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2025-26시즌 뮌헨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현재 뮌헨 소속인 킹슬리 코망,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요슈아 키미히, 자말 무시알라,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요시프 스타니시치, 마누엘 노이어를 포함해 뮌헨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플로리안 비르츠, 조나단 타(이상 바이엘 레버쿠젠)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의 이름이 빠졌다. 매체가 현재 뮌헨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포함해 최근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선수들의 이름을 더해 11명의 선수들을 조합했는데 타가 중앙 센터백 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김민재의 존재는 사라졌다.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가능성도 높아졌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는 독일 '스포르트 빌트' 보도를 인용해 “뮌헨은 2년 전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했을 때 그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매각 후보다. 김민재 본인도 매력적인 제안을 받는다면 팀을 떠나는 데 열려 있다. 그는 뮌헨에서의 활약에 대한 비판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전달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 우승 주역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 후반기 들어 벤치로 밀려난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에게 신임을 받으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김민재는 센터백 중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토 히로키, 스타니시치 등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면서 김민재는 정상 컨디션이 아님에도 꾸준히 경기를 뛰었다. 뮌헨도 지난 부진을 털고 리그 선두를 달리면서 두 시즌 만에 마이스터샬레(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부상이 있어도 혹사 수준으로 매 경기 참고 뛰어야 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고 허리 통증, 감기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경기에 계속 출전했다. 뮌헨 선수들 중 2번째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고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하며 3골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27경기에 선발 출전해 2,289분을 소화했고 최근엔 부상으로 직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결장했다.


하지만 간혹 치명적인 실수가 나오면서 최근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독일 언론들은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 불가 대상으로 삼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김민재에 대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여름 이적시장 기간 김민재를 내보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전망했다. 김민재를 노리는 클럽으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유벤투스 등의 이름이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런 상황에서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11에는 김민재가 아닌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선수가 등장했다. 독일 주전 국가대표이자 레버쿠젠 핵심 센터백 타는 지난 여름에도 꾸준히 뮌헨과 연결되어 왔다. 바르셀로나 이적설도 있었는데 일단 팀에 잔류했고, 지난 겨울엔 뮌헨의 크리스토퍼 프로인트 단장은 현재 수비진에 만족해 타의 영입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타가 올 여름 레버쿠젠과 계약이 만료되고 김민재 입지가 흔들리면서 다시금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김민재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 남고 싶은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김민재는 “뮌헨에 남을 수 있길 바라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던 바 있다. 김민재와 나란히 호흡을 맞춘 우파메카노도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 이적설이 나고 있지만, 뮌헨은 우파메카노를 지키고 싶어 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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