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크기` 우박 강타한 베이징 `혼비백산` …"피해 신고 4만5000건"

김광태 2025. 5. 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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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지난 13일 밤 갑작스레 내린 우박으로 4만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15일 전했다.

CCTV는 베이징시 금융감독관리국을 인용, 베이징 지역 보험사에 총 4만5600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고, 추정 피해액은 3억1800만위안(약 616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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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 떨어진 '달걀 크기'의 우박 사진. [웨이보 캡처]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지난 13일 밤 갑작스레 내린 우박으로 4만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15일 전했다.

CCTV는 베이징시 금융감독관리국을 인용, 베이징 지역 보험사에 총 4만5600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고, 추정 피해액은 3억1800만위안(약 616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 일부 지역에선 13일 오후 강한 비와 함께 우박이 내렸다.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한 가운데 퇴근 시간 무렵부터 갑자기 떨어진 우박에 피해가 속출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달걀 크기 우박들의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고, 시민들의 출혈·타박상 피해나 차량 유리 파손 등의 상황도 공유됐다. 사망이나 중상 같은 심각한 인명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 기상 당국은 "베이징시의 낮 기온이 32도를 기록한 가운데 더운 공기가 상층부의 찬 공기와 만나 강한 대류 현상이 일어나면서 우박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상 당국은 "특히,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우박 발생 위험이 높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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