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김혜성 동반 홈런, 키움 드래프트 동기의 ML 정복

이재호 기자 2025. 5. 15. 13:0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7 키움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자 이정후, 2차 1라운드 지명자 김혜성
한팀 한드래프트에서 메이저리그 두명 배출, 같은날 홈런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7 키움 히어로즈(당시 넥센 히어로즈)의 1차지명 이정후, 2차지명 1라운드 김혜성. 두 키움 신인 동기 선수들이 같은날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신인 동기였던 이정후와 김혜성. 이제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하는 선수가 됐음을 명백히 보여준 날이었다.

2017 히어로즈 신인드래프트 1,2지명에서 메이저리거가 된 김혜성(왼쪽)과 이정후. 연합뉴스 AP

이정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작성했다.

이정후는 7회말 무사 1루 상대 우완 불펜투수 라인 넬슨과의 맞대결에서 4구 한복판 몰린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본인의 6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다. 타구 속도는 101.7마일(약 163.7km), 비거리는 393피트(약 119.7m)였다.

같은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애슬레틱스의 경기. LA 다저스 김혜성은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은 내야안타를 만들더니, 2-3으로 뒤진 5회말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이자 첫 장타. 김혜성은 6회 자신의 타석에 대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서두에 언급했듯 이정후와 김혜성은 2017 히어로즈의 황금 드래프트 동기다. 한해에 한팀에서 지목한 선수 두명이 모두 메이저리거가 되는 놀라운 일이 가능했고 두 선수는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같은날 홈런을 치는 일까지 만들어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